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는 것 같단 생각이 든다.어제 떼거지로 회사 회식자리같은 술자리에 참석해 보았다. 1차에서는 그냥 치킨만 열심히 뜯었고. -너무 짜서 살코기만 먹었지만..- 물만 마셨고. 아무튼.어제 2차까지 함께 하고 느낀 건 생각보다 사람들은 1년 이상 연/애를 해 본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고, 그리고 다들 금방금방 미련을 털어버리는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. 마치 붕어들같이. 내가 누구를 좋아했었던 사람이었는지 아무도 모를만큼. 반면에 나는,, 정말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.사람들은 이해가 안 간다고 한다. 이해가 안 간다며 다들 눈을 동그랗게 뜨고 팔자주름을 치켜세우고서는 얼빠져 하다가 말 하기를 1. 대체 어디가 좋은 거예요? (사진을 보고, '왜 이런 아저..